— 밀가루·설탕·과일 다음, 네 번째는 결국 ‘밥’이었다
오늘은 닥터스 리의 시리즈 영상 중 마지막 4편을 정리해봅니다.
지난 3편에서는 각각 밀가루, 설탕, 과일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공통점은 하나였습니다.
이 세 가지는 혈당을 아주 많이 올린다.
그런데 혈당을 크게 올리는 음식이 하나 더 남아 있었습니다.
닥터스 리가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최대한 드시지 말라”고 강조하는 마지막 네 번째 음식, 오늘의 주인공은 과연 무엇일까요?
한 번 먹을 때 각설탕 14~17개 수준… “엄청난 양”의 정체
영상에서 이런 비교가 나옵니다.
- 각설탕 1개에는 대략 당질 4g
- 이것을 한 번에 10개 이상 먹는다면 혈당이 폭발적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한 번 먹을 때마다 각설탕 14개에서 17개를 먹는 것과 같다고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당질의 양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오늘의 주인공.
정답은 의외로 모두가 매일 먹는 것, 밥이었습니다.
- 밥 한 그릇에는 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당질 60~75g
- 즉 식사 때마다 밥만 먹어도 한 끼에 각설탕 14~17개 수준의 당질을 섭취하는 셈
인류의 몸은 아직 ‘곡물 중심 식사’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는 주장
현대인은 밥(곡물)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당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닥터스 리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 인류는 약 1만 년 전 농업을 시작한 이후 곡물을 먹기 시작했다
- 하지만 인류가 진화하는 데는 매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 인간의 소화기관은 아직 곡물 중심 식생활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
- 이유는 인간이 오랫동안 곡물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 그리고 곡물은 대부분이 당질이라는 점이 큰 문제다
“Grain Brain(그레인 브레인)”이 던진 메시지: 쌀 포함 ‘모든 곡물’이 뇌에 해롭다?
영상에서는 2013년에 출판된 **『그레인 브레인(Grain Brain)』**이라는 책도 소개됩니다.
한국에는 2015년에 번역 출간되었고,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저자는 **데이비드 펄머터(David Perlmutter)**라는 미국의 신경과 전문의로,
치매·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로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한 인물로 소개됩니다.
핵심 메시지는 이렇습니다.
- “그레인(곡물)”은 곡물 전체를 지칭
- 저자는 밀가루뿐 아니라 쌀을 포함한 모든 곡물이
뇌에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밥 줄이세요”라고 하면 진료실이 난리 난다는 현실
닥터스 리가 진료실에서 “밥을 줄이세요”, “밥을 드시지 마세요”라고 하면
한바탕 난리가 난다고 합니다.
- 밥과 함께 먹는 것이 당연하다고 살아왔는데
- 갑자기 밥을 먹지 말라니 반발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 실제로 화를 내고 가는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역사적 비교가 나옵니다.
- 인류 200만 년 역사 중에서
곡물을 먹기 시작한 기간은 1만 년이 채 되지 않는다 - 백미처럼 정제 가공된 곡물을 일상적으로 먹기 시작한 건 더 최근이다
- 누구나 백미를 쉽게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불과 100년이 채 안 된다
- 특히 1950년대 이후로 백미를 쉽게 먹게 되었으니 약 70년 정도
결론적으로,
인류 전체 역사로 보면 곡물 중심 식사는 우리 몸에 자연스럽지 않다.
“200만 년을 하루로 환산하면, 당질 폭증은 ‘불과 5초’”
영상에서 가장 강한 비유 중 하나입니다.
- 인류 역사를 200만 년으로 본다면
- 최근 100년간의 과도한 당질 섭취 기간은
전체 역사에서 이만분의 일 수준으로 극히 짧다
이를 하루로 환산하면,
- 23시간 59분 59초 동안은 극도로 당질이 부족한 식사를 해왔고
- 불과 5초 동안 갑자기 극도로 당질이 풍부한 식사로 바뀐 셈
그리고 닥터스 리는 이렇게 묻습니다.
인간이 이렇게 갑자기 당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바뀔 수 있는가?
불과 백 년 만에 “슈퍼 당질 섭취 인간”으로 변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더 나아가,
이 상태로 계속 당질을 과다 섭취하면
앞으로 만 년도 되기 전에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덧붙입니다.
당질 과다 → 인슐린 과다 → 인슐린 저항성 → 당뇨
백미든 현미든 곡물에는 당질이 매우 많습니다.
- 당질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크게 오른다
-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 이 과정이 장기간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한다
-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면 결국 당뇨로 이어진다
영상에서는 일본의 당질 제한 관련 저자(백호지 선생으로 언급) 책도 인용하며,
일본 국립 암센터 조사 내용을 소개합니다.
- 남녀 6만 명 대상 조사에서
- 하루 밥 3공기 이상 먹는 사람은
- 하루 밥 1공기 먹는 사람보다
당뇨가 2배 가까이 잘 발생했다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그림으로 설명: 세포가 인슐린을 무시한다
영상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을 이렇게 풀어 설명합니다.
- 당질 섭취가 적절할 때는 인슐린 작용으로 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간다
- 하지만 장기간 당질 과다 섭취가 지속되면 인슐린 분비가 과도해지고
- 인슐린이 세포를 계속 자극하면 세포가 점점 반응하지 않게 된다
- 결국 “귀찮아서 무시”하는 상태가 되고
- 당이 세포 안으로 못 들어가 혈중에 떠돌게 되며 고혈당이 된다
그 결과 세포는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뇌세포도 영향을 받으니 인지기능 저하가 올 수 있다는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밥과 치매의 연결: “당뇨·전당뇨 노인이 치매 위험이 4.6배”
또 다른 일본 연구도 소개됩니다.
- 치매 증상이 없는 노인 826명을 5년간 조사
- 당뇨 또는 전당뇨 노인은
정상 혈당 노인보다 치매 위험이 4.6배 높았다 - 특히 흰 쌀밥을 먹는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리기 쉽다고 보고
즉,
당질이 많은 밥을 장기적으로 먹으면 치매가 유발될 수 있다는 점이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는 주장입니다.
“당뇨병의 밥보다 시대, 이걸 먹어라”와 의료 현실에 대한 비판
영상에서는 당뇨 교육의 모순을 지적합니다.
전 세계 많은 의사들이 당뇨 환자에게 흔히 이렇게 말한다는 것입니다.
- 기름진 음식 피하라
- 주로 밥을 먹어라
- 칼로리를 줄여라
- 점심은 가볍게 메밀국수 정도로 하라
하지만 닥터스 리의 논리는 단순합니다.
- 당뇨는 “당질을 처리하지 못하는 병”인데
- 당질 위주로 먹으라고 하면
- 시간이 갈수록 악화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당뇨를 치료·예방하려면
칼로리를 줄이는 게 아니라
탄수화물(당질)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이런 문장도 나옵니다.
당질을 끊임없이 몸에 넣으면서 당뇨 약을 먹으면 낫겠는가?
절대로 나을 리가 없다.
아시아인은 서구인보다 당뇨에 더 취약하다는 주장
영상에서는 체질적 차이도 언급합니다.
- 한국·일본 등 아시아인은
서구인보다 선천적으로 췌장이 약해
인슐린 분비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
당뇨에 더 쉽게 걸릴 수 있다는 주장
그리고 비교가 이어집니다.
- 미국은 비만 인구가 훨씬 많지만
- 의외로 당뇨 발생률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
- 만약 한국이 미국처럼 비만 인구가 많아지면
당뇨 발생률은 지금의 3배는 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
- 서구인은 췌장 기능이 좋아
당질을 과다 섭취하면 이를 지방으로 저장하며 버티는 사람이 많아
더 비만해질 수 있다 - 아시아인은 췌장 기능이 약해
살이 많이 찌기 전에 당뇨가 먼저 올 수 있고,
심지어 마른 체형에서도 당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밥 없으면 안 된다”는 사람에게 제시한 현실적인 대안
밥을 안 먹으면 힘이 안 난다고 하는 분들이 많고,
밥이 식탁에 없으면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닥터스 리는 현실적인 방법도 제시합니다.
1) 밥을 꼭 먹어야 한다면 ‘식후 운동’
- 밥을 조금 먹고 나서 바로 운동
- 보통 30분 걷기가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
- 날씨가 안 좋으면 실내에서 제자리걸음도 가능
- 혈당은 생각보다 빨리 올라가므로 식후 바로 운동이 좋다
- 1시간 지나면 혈당이 많이 올라갈 수 있으니
어렵다면 30분부터라도 운동하라고 합니다
2) 밥 대체 식품 제안
- 밥이 없어서 불안한 분은
밥 대신 색깔이 하얀 두부나 곤약 등으로 대체하면
안정감을 얻고 적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두부나 곤약은 당질이 거의 없어 대체로 좋다
- 적응이 되면 밥 대신 채소로도 식사가 가능해진다고 말합니다
“떡도 밥이다” — 가장 흔한 착각 경고
밥을 줄이라고 했더니
혈당이 오르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떡을 먹는 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닥터스 리는 이렇게 강조합니다.
떡은 뭐로 만드냐고 물으면
그제서야 알아차린다.
혹시 노파심에 말하지만 떡도 밥이라고 생각하라.
시리즈 최종 결론: 네 가지를 먼저 멀리하라
이 마지막 4편으로
“이것만 많이 먹어도 당뇨·치매 안 걸린다” 시리즈가 완성됩니다.
닥터스 리가 진료실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교육하는 것은 다음 네 가지입니다.
- 밀가루
- 설탕
- 과일
- 밥(곡물 중심 당질)
그리고 핵심 논리는 이것입니다.
- 당뇨와 치매를 유발하는 인슐린 저항성은
이 네 가지를 많이 먹으면 아주 쉽게 발생한다 - 일단 이 네 가지를 멀리해야
그 다음에 “무엇을 먹을까”를 말할 수 있다 - 이 네 가지를 계속 먹으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결국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당뇨와 치매를 예방·치료하는 첫 단계는
이 네 가지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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